[Main Speaker] Dynaudio / Xeo6
한층 더 완벽해진 다인오디오의 무선 혁명
월간오디오
2015년 2월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 결론부터 말할 수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완벽한 스피커이다.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 사실 하이파이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고 할 순 없다. 발음 방식이나 증폭 구조는 30여 년 전 시스템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비약적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하고 혁신을 가져왔다고 표현하기엔 지나치다. 음질은 한계라고 여겼던 벽을 뛰어 넘었지만 가격 역시 더 큰 벽을쌓고 말았다. 하이엔드 오디오라고 하면 이젠 용기를 내서 지를 수 있는 영역은 넘어섰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주도로 무선 오디오 시장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블루투스오디오라는 것은 손실 방식이라는 음질적 문제를 안고있으면서도 편의성 때문에,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게 되어가고 있다. 이런 인식이 보수적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오디오파일들의 마음도 움직이게 하고. . 최성근
[Main Speaker] Dynaudio / XEO 5
경쟁작들을 압도했던 그 눈부신 실력에 주목하다
월간오디오
2015년 2월
신우진 Xeo의 두 번째 버전이 나오면서 바로 지난달에 개선된 내용을 말했는데, 연말에 추천한 Xeo 5가 이번에 선정되어 이에 대한 글을 써야 된다. 구 버전인 Xeo 5는 외형상보면 그냥 스피커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수신부 확인이 신형보다 용이하지는 않지만 신형처럼 간편하게 연결이 된다. 24비트/96kHz까지 지원되는 Xeo 6에 비하여아쉬움은 있지만 대부분의 CD나 음원이 16비트/44kHz인 점을 고려하면, 또 고음질을원하면 별도의 심플한 USB DAC를 사용하면 된다는 점도 Xeo 5가 아직은 경쟁력을가지는 부분이다. 고만고만한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그 수준을 오디오파일 등급까지올려놓은 제품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다인오디오의 스피커에, 무선 액티브 기능이 추가되면서 파급되는 금전적 이익은 무시 못 할 정도로 . . 신우진, 최성근
[Main Speaker] Dynaudio / Xeo4
새로운 버전으로 또 다른 혁신을 이야기하다.
월간오디오
2015년 1월
다인오디오 Xeo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 북셀프형인 Xeo 3과 톨보이형 Xeo 5가 각각 Xeo 4와 Xeo 6으로 바뀌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전 24비트/48kHz이 가능한 D/A 컨버터가 24비트/96kHz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점. 그리고스피커의 수신부가 외부에 돌출되었고, 수납되는 앰프 등 회로가 개선되고, 그밖에약간씩 변경·개선되었다. 우선 박스를 열고 제품을 꺼내 본다. 이전에 Xeo 5를 사용해 보았으니, 나로서는매뉴얼을 볼 필요도 없이 수월하다. 톨보이형과 다르게 하나의 박스에 모두 수납이된다. 스피커의 그릴이 자석을 이용하여접착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벗겨놓아도깔끔하고, 벽에 설치할 때 위·아래를 바꾸어도 된다. 뒷부분에는 이전부터 있었던좌·우·모노 선택 버튼, 3개의 주파수 선택이 가능하다. 이것을 통해 총. . 신우진
[Main Speaker] Avantgarde Acoustic / Zero 1
아방가르드의 진정한 혁신을 느껴보라!
월간오디오
2015년 1월
이종학 본기의 콘셉트는 스피커지만, 실은 4개의 기능이 총망라된, 일종의 종합 컴포넌트라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여기에 적절한 소스만 첨가하면 된다. 사용자 입장에선 하이 퀄러티를 일체의 귀차니즘 없이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우선 입력된 디지털 음성 신호를 처리하는디지털 프로세서가 있고, 이것을 아날로그로 전환하는 DAC가 있다. 그리고 파워 앰프와스피커가 각각 있다(실제로는 프리앰프도 있다!). 여기서 신호의 흐름을 보면, 입력단에 들어온 디지털 음성 신호가 디지털 필터링 과정을 거쳐 DAC로 가면 여기서 변환된 아날로그신호가 파워 앰프로 간다. 그 파워 앰프가 패시브 필터를 거쳐 무빙 코일을 움직이면, 드라이버가 구동하는 식이다. 여기서 우퍼의 경우, 음색보다는 오히려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채널당 400W의 클래스D Hyp. . 이종학, 최성근
[Power Amp.] Plinius / P10 Power Amplifier
오디오계의 피터 잭슨
하이파이클럽
2014년 11월
요즘 “호빗” 시리즈가 나오면서, 새삼 “반지의 제왕”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영화를 만든 피터 잭슨이라는 인물은, 세계사의 변방에 위치한 뉴질랜드 출신이다. 이런 척박한 곳에서 세계적인 감독이 나왔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영화의 배경이 된 뉴질랜드의 이국적이고, 독특한 풍경 또한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영화뿐 아니라, 이 나라의 역사나 문화적 잠재력이 새삼 눈길을 끈 것이다. 그런데 오디오 애호가의 시각에서 보자면, 어떤 나라의 문화적인 수준은 결국 어느 정도의 오디오 문화를 갖고 있는가로 판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약간 억지가 있기는 하지만, 돌이켜보면 오디오 문화를 선도해간 미국과 영국, 독일 등의 국력이나 문화적인 힘을 감안하면 절대 틀린 말은 아니다.그런 면에서 플리니우스(Plinius)라는 브랜드는 감히 오디오계의 피터. . 이종학
[Pre Amp.] Plinius / Kaitaki
아날로그 프리의 멋진 도전자 카이타키
하이파이클럽
2014년 10월
아마플리니우스(Plinius)라는 브랜드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약간의 배경 설명이 필요할 듯싶다. 이 회사는 현재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라는 북섬과 남섬이 주요 영토고, 이 두 섬이 만나는 지역에 웰링턴이란 수도가 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남섬의 대표적인 도시다. 그래봐야 인구는 얼마 되지 않는다. 하긴 한반도보다 좀 넓은 땅에 사는 이 나라의 총인구는 고작 430만 정도다. 그래도 1인당 GDP가 4만불가량 하니, 절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민이 시작되어, 웰링턴이나 오클랜드같은 곳엔 꽤 교민이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우리의 안테나에선 꽤 멀리 떨어진 곳이 분명하다. 따라서 우리에게 이 나라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 나라 출신으로 제일 유명. . 이종학
[CDP] Plinius / MAURI CD Player
표준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모범적인 CD 플레이어
월간오디오
2014년 12월
뉴질랜드는 언제나 생각만 해도 좋다. 신이 남겨 놓은 몇 안 되는 안식처라는 생각도 든다. 빙하와 초원이 공존하며, 그 하염없이 장엄한 자연의 위대함이 차가운 냉기 속에서 사람들을 굽어보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축이나 낙농국으로만 알았던 그 나라에서 갑자기 통 알루미늄의 섀시로 감싼 플리니우스 제품이 등장했을 때 놀랐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그 제작사가 30주년이 넘어섰다. 단아하면서 어딘가 냉정하기도 하고, 그리고 가격대와 달리 어딘지 모르게 하이엔드의 취향이 내장되어 있으며, 영국제처럼 검소하면서도 듬직하고, 특별히 흠 잡을 데가 없는 제품들이라는 것이 아마 플리니우스에 대한 대부분의 느낌일 것이다. 본 시청기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심하고 출시했던 애니버서리 에디션 CD 플레이어와 그 후속작 CD-101 다음. . 김남
Dynaudio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피커로 완성된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C4 플래티넘
월간오디오
2014년 12월
지난 11월 14일, 논현동에 위치한 와인오디오에서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C4 플래티넘 스피커의 청음회가 있었다. 다인오디오의 컨피던스 시리즈는 지난 20여 년간 많은 사람들이 환호한 성공적인 하이엔드 스피커 시리즈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DDC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전설적인 에소타 트위터와 우아하게 완성된 캐비닛 등을 통해 완성된, 최고의 사운드를 만드는 스피커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컨피던스 시리즈를 새롭게 리뉴얼한 컨피던스 플래티넘 시리즈는 이전 모델에 비해 소리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깊은 저음과 깨끗하며 매끄럽고 섬세한 디테일, 최고 수준 투명도, 명확한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사운드 품질을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피커로 완성되었다는 평이다. 컨피던스 플래티넘 시리즈는 . . 이승재
[Integrated Amp.] Master sound / 300B P.S.E.- V2
한층 더 완벽해진 300B 사운드를 만나다
월간오디오
2014년 11월
마스터 사운드의 제품들은 외관만을 보면 언뜻 전통 이탈리아 제품의 이미지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기존 이탈리아 제품보다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탓인데, 또 그 반대로 화려하게 쌓아 올린 진공관 보호 가이드 판이 마치 건축물을 보는 듯 층층이 쌓아 올려져 있어 색다른 이미지를 선사하기도 한다. 이런 이미지는 마스터 사운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전 라인업이같은 콘셉트의 디자인을 강조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디자인이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다. 동사 제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분명하다. 우선 고전적인 진공관 사운드보다는 현대적인 사운드로 승화시켰다는 것. 또한 자체 트랜스포머 개발을 바탕으로 진공관 앰프의 한계로 생각했던 대역 재생 폭을 트랜스포머에서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동사는 싱글엔디드 방식만을 고집하고 있기도 하다. . . 장현태
[Pre Amp.] Plinius / Kaitaki
플리니우스의 매력을 십분 활용한 안정적인 무대
월간오디오
2014년 10월
오디오의 변방이었던 뉴질랜드 태생의 전문 오디오 브랜드 플리니우스. 동사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였는데, 당시 SA-100과 SA-250 파워 앰프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그들이 강조한 내추럴 사운드와 클래스A의 고출력의 매력을 기반으로 동급 성능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어필되었던 브랜드이다. 그리고 SA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30년 넘게 앰프를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고, CD 플레이어도 간간히 소개했다. 2000년대 초반 M 시리즈 이후부터 새로운 시리즈로 디자인을 변화시켰는데, 전면 패널이 각진 것이 아닌 측면이 큰 라운드형으로 디자인된 것이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스타일이었고, 섀시에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통한 노이즈 차단과 독자적인 그라운드 처리 방식을 통해 2세대 플리니우스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현재의 제. . 장현태
[Main Speaker] Avantgarde Acoustic / Duo G2
27인치 혼 실종사건
하이파이클럽
2014년 9월
사람 편견이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예를 들어 진공관 앰프는 반응이 느린 대신 온기가 있을 것이다, 무겁고 방열판이 많은 파워앰프는 출력이 높고 구동력이 좋을 것이다, 스피커 배플이 좁으면 음의 회절이 적을 것이다, 밀폐형 스피커는 앰프 밥을 꽤 많이 먹어야 할 것이다, 금속재질의 콘에서는 차가운 음색과 빠른 제어력을 기대할 수 있다 등등 말이죠. 혼 스피커도 예외는 아닙니다. 거대한 혼은 감도는 높고 펀치감은 셀 것지만 분명 혼 재질에 따라 착색이 있고 섬세함도 떨어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지난해 들어본 한 혼 스피커는 혼 재질이 나무였는데 역시나 편견이 맞았습니다. 남들은 소리 좋다고 그러는데, 제 귀에는 이 스피커가 또다른 목관악기처럼 울리는 것 같아 듣기에 몹시 불편했습니다. 적나라하고 스타일리시한 혼의 모양으. . 김관명
[CDP] Audio Analogue / CRESCENDO CD PLAYER
에어테크의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크레셴도와 만나다
월간오디오
2014년 9월
이번에는 오디오 아날로그의 새로운 아르모니아(Armonia) 라인에 속하는 크레셴도 CD 플레이어와 인티앰프의 조합을 시청했다. 이미 필자는 크레셴도의 상위 기종인 포르티시모 CD 플레이어와 인티앰프의 조합을 시청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오디오 아날로그는 매머드 급 모노블록 파워 앰프와 프리앰프, 인티앰프, CD 플레이어까지 제작하는 오디오 업체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비교적 저렴한 기종만 수입되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애호가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오디오 아날로그의 제품 라인은 몇 가지가 있는데, 각 제품 라인 속에는 CD 플레이어, 앰프, 튜너 등이 다양하게 있다. 입문용으로 아르모니아, 프리모 라인이 있고, 그 위로 컴포지토리, 스페셜 에디션, 마에스트로가 있다. 아르모니아 라. . 이현모
[Main Speaker] Avantgarde Acoustic / Zero 1
가장 이상적인 무선 스피커를 만나다
월간오디오
2014년 8월
하이파이에 변화란 쉽지가 않다. 만드는 쪽보다 제품을 선택하는 오디오파일이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 보면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모한 도전을 즐기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 틀이 깨지고 있다. 패키지 형태의 음반에서 알맹이만 존재하는 파일 형태의 디지털화가 급속화되면서 하이엔드 시장에도 무선 스피커와 소스가 하나가 되는 형태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포문은 아방가르드의 제로 1이 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DAC와 프리앰프, 그리고 파워 앰프까지 스피커에 몸담고 있으며, 스테레오를 구성하기 위해 좌측과 우측 스피커는 무선으로 통신하게 된다. 물론 수준급 이상의 이더넷 케이블을 연결하면 더욱 좋은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이득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이. . 최성근
[Pre Amp.] Plinius / Kaitaki
완벽한 무대와 사운드를 위한 플리니우스의 새로운 도전
월간오디오
2014년 7월
하이엔드 앰프 브랜드들은 대부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해 오고 있는데, 1980년 창립된 플리니우스는 오디오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뉴질랜드 태생의 전문 오디오 브랜드다. 동사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90년대에 들어서였는데, SA-100과 SA-250 파워 앰프를 통해 본격적으로 그들의 사운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최근에는 SA 레퍼런스 제품으로 계승되었다고 할 수 있다. SA 시리즈 파워 앰프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함에 따라 30년 넘게 앰프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플리니우스는 한때 내추럴 사운드를 강조한 클래스A의 고출력의 매력을 가져다 준, 앰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개성이 강한 브랜드 중 하나였다. 그리고 동급 성능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어필되었던 브랜드인데, 오랜 세월에 비해 동사의 신제품 개발은 . . 장현태
[Integrated Amp.] Audio Analogue / FORTISSIMO INTEGRATED AMPLIFIER
더 우아하고 세련된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하다
월간오디오
2014년 8월
이번에 필자가 시청한 모델은 오디오 아날로그의 아르모니아(Armonia) 라인에 속하는 포르티시모 CD 플레이어와 인티앰프의 조합이다. 그런데 이 아르모니아 라인은 특별한 점이 있는데, 최근 오디오 아날로그에서는 이 아르모니아 라인의 제품에 에어테크(Airtech)의 기술을 도입해 뉴 아르모니아 라인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에어테크의 엄선된 부품 및 배선을 적용한, 더 우아하고 세련된 새로운 모습을 가진 뉴 아르모니아 라인에는 잘 알려진 크레셴도 인티앰프와 CD 플레이어, 포르티시모 인티앰프는 물론 새롭게 출시한 포르티시모 CD 플레이어·DAC 및 비바체 DAC·프리앰프가 포함되어 있다. 오디오 아날로그는 매머드 급 모노블록 파워 앰프와 프리앰프, 인티앰프, CD 플레이어까지 제작하는 이탈리아의 오디오 업체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비교적. . 이현모
[Integrated Amp.] Master sound / 300B P.S.E.- V2
이탈리아 300B 앰프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신세계
월간오디오
2014년 7월
300B를 채널당 2개씩 채용하고 인티앰프로 설계한 다소 이색적인 이탈리아 제품이다. 처음에 얼른 봐서는 유니슨 리서치의 제품으로 알기 쉽다. 바디의 양옆으로 우아한 목재 패널이 부착되어 있었고, 전체적인 윤곽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제작사는 아니다. 하지만 짐작대로 같은 이탈리아 제품이며, 베니스의 부근에 있는, 올해로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작업 위주의 공방인 마스터 사운드에서 만들어 낸 회심작이다. 체사레 사나비오라는 백발의 장인이 이 브랜드의 장본인이며, 이 제작사의 특징은 모든 것을 직접 생산하며, 순 A급 출력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품 하나하나도 모두 특주품이며, 출력 트랜스는 직접 자체 제작하고 있기도 하다. 그 다음 최종적으로 체사레 사나비오가 제품을 하나하나 확인한 다음 출시한다는 이상적인 . . 김남
Master sound
매력의 EL34 사운드를 유감 없이 보여주다
월간오디오
2014년 6월
진공관 앰프 전문 브랜드들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아직도 활발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 진공관 브랜드라면 우리에게 익숙한 유니슨 리서치, 펜토드 등이떠오르는데, 마스터 사운드 역시 후발 주자이긴 하지만, 제품의 사운드와 성능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브랜드의 인지도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진공관 브랜드라고 하면 유니슨 리서치를 떠올리게 되는데, 우드와 곡면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인테리어적인 요소가 강조된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다. 이에 반해 마스터 사운드의 이미지는 이탈리아의 느낌과는 거리를 둔 표준적인 스타일을 강조하여, 이탈리아의 경쟁 브랜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마스터 사운드는 20년을 진공관 앰프에만 집중하여 그들만의 노하우와 브랜드 . . 장현태
[Main Speaker] Avantgarde Acoustic / Zero 1
스피커냐 앰프냐 DAC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이파이클럽
2014년 5월
시청실에 들어선 순간 눈부신 하얀 자태의 여인이 멀찍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씩이나. 외관은 그리 날렵해보지 않지만, 이미지 자체는 매우 순결하고, 고상해보였다. 그와 마주한 소파조차 하얀색이어서, 역시 같은 흰색 계통의 벽과 더불어 묘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따뜻하고, 풍부하며, 자연스런 음향이라니! 마치 실제 연주자가 요 앞에 서 있는 듯하다. 그렇다. 잠시 나는 꿈을 꾸는 듯,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아방 가르드에서 나온 신작의 음에 도취되어 버렸다. 이 제품이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졌건, 어떤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건, 일단 음부터 들어보면 안다. 여기서 판가름이 나지 못하면, 그 아무리 어떤 형용사를 갖다 붙여도 무의미하다. 그런데 일단 외관과 음은 합격. 이제 본격적으로 제로 1 (Ze. . 이종학
[Main Speaker] Dynaudio / Focus 160
잘 만든 제품을 다시 업그레이드하는 완벽함이란
월간오디오
2014년 5월
이 자그마한 스피커는 출시하자마자 유수의 오디오 전문지에서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런 작은 스피커가 단시간에 주목기로 지명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지금도 명기로 회자되고 있는 몇 개의 제품들만이 그러한 명예의 전당에 올라와 있는 셈이다. 크게 비싼 제품도 아닌 터에 그렇게 관심을 끌었다는 것은 사실 다인오디오의 후광도 크리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제작사는 25주년 기념작을 소형기로 제작했고, 다수의 명기들이 있지만 그중 그 기념작이 많은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다인오디오는 오늘날 세계 최대의 스피커 메이커답게 제품군이 가히 군단급이며, 에비던스, 컨시퀀스, 컨피던스, 컨투어, 포커스, 익사이트, DM, Xeo등의 명 시리즈가 이어졌고, 그중 포커스 시리즈는 최근에 출시된 시리즈이다.. . 김남
[Main Speaker] Dynaudio / Contour S1.4
오랜 시간 다인오디오의 곁을 지켜 온 진정한 동반자
월간오디오
2014년 4월
다인오디오는 세계 스피커 시장에서 그 존재감이 가장 길고 확실한 곳이다. 한때는 세계 각지의 스피커 유닛이 온통 다인오디오로 뒤덮인 적이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스피커에서의 기술력을 일찍이 선점해 버린 노포이기도 한 것이다. 다인오디오는 본 컨투어 시리즈 외에도 최상위인 에비던스 시리즈부터 DM 시리즈까지 여러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지만, 초창기부터 사실상 다인오디오의 가장 기본 라인은 본 컨투어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컨투어 시리즈는 다인오디오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피커 라인 중 하나로, 1세대 컨투어 시리즈의 모델은 15년 동안 팔렸으며, 2002년에 업그레이드되어 현재까지 롱런하고 있다. 다인오디오의 명기는 대부분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렇게 롱런을 거듭하고 있는 시리즈는 흔하지가 않다. 10여 년 전에 출시된 . . 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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