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익스포저사는 자사의 철학과 신념에 따라 특별한 컨셉과 성능을 가진 제품들을 생산해 왔다. 익스포저의 창업자인 존 팔로우는 데이비드보위나 핑크 플로이드와 스튜디오에서 레코딩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음감에 대한 일가견과 뛰어난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시작할수 있었다. 전통적으로 익스포저사는 격렬하고 강한 리듬감과 화려한 사운드를 주무기로 하여,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려 왔다. 현재 생산되는 제품들도 사업 초기에 동사가 추구했던 음질과 철학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동안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침체에 빠져 있기도 했지만, 새로 개발한 2010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면서 전 세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전의 명성과 호응을 또 한번 누리고 있다. 2010 시리즈의 모든 컴포넌트는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깔끔하고 단단한 알루미늄 새시로 본체와 패널을 보호하고 있어, 사운드가 안정적이고 외관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회로 배치와 부품 선택에 있어서도 남다른 신념을 엿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하이엔드급 사운드를 재생하면서도 가격은 턱없이 낮다는 점이다. 태인기기(02-971-8241)에서 수입 소개 하는 익스포저 2010 시리즈는 입문자에서부터 오디오 메니어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가격 대 성능비를 실감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컴포넌트와의 만남이 될 듯싶다. 2010 integrated Amp 익스포저가 그들만의 노하우와 전문적 기술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역사를 재정립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며 제작에 나선 것이 2010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다. 오랜 시간의 갭을 두고 생산된 제품이니 만큼 노력의 흔적과 기술적 진전이 역력하게 보이는,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특별히 설계된 대용량 토로이달 트랜스포머, 파워 서플라이 캐패시터와 더불어 메인 앰프와 프리 아웃 스테이지에 Shunt Regulation스테이지를 채용하여 깨끗하고 타이트한 저역 재생을 이끌어 내고 있다. 메인 케이스로 사용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5mm두께 알루미늄 새시는 내부 부품과 본체를 위한 단단한 지지대의 역할을 해주며, 패널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억제하고 전자기적인 이탈을 방지한다. 알루미늄 프론트 패널의 오른쪽에는 볼륨 노브와 셀렉터가 큼지막하게 달려 있다. 전원 스위치와 노브에 들어오는 세 개의 푸른 LED불빛은 은색의 패널과 조화를 이루며 시스템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폴리스틸렌 캐패시터와 단단한 알루미늄 전리 캐패시터를 포함하고 있는 특별한 오디오파일 패시브 컴포넌트는 정밀한 인식 능력으로 미세한 신호들조차 섬세하게 캐치함으로써, 음악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8n에서 채널당 57W의 출력을 공급하는데, 출력에 비해 상당히 높은 구동력을 보여 준다. 리니어리티의 개선을 위해 캐스케이드 드라이버 회로 토폴로지와 MOS-f7T 출력 스테이지를 채용하여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음향을 연출한다. 2010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는 여섯 개의 입력단과 테이프 출력 단자, 금도금된 포노 스테이지를 갖추고 있다. 2010 파워 앰프가 바이앰핑 구동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프리앰프 출력도 구비하고 있다. 고품질의 내부 스피커 와이어링은 금도금된 스피커 소켓에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 바이와이어링에 대응하는 두 쌍의 소켓은 옵션으로 공급된다. 회로 출력 보호 기능은 갑자기 발생하는 누전 현상을방지해준다. 역시 익스포저사의 제품답게 다이내믹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있으며 강한 리듬감이 돋보이지만, 음악적인 디테일 묘사에 있어서는 적당히 나굿나긋하게 표현하는 진지함도 잊지 않았다. 오케스트라, 현악, 보컬 등 다양한 악기와 보컬의 재생에 있어서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호쾌함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