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Speakers] Dynaudio / Confidence 60 월간오디오  2021년1월

2020년을 빛낸 베스트 오디오 시스템.

글: 성연진
 

뉴 다인오디오를 알리는 새로운 출발점

 

올해의 제품을 선정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제품이 바로 다인오디오의 뉴 컨피던스(Confidence) 60이다. 새로운 자본이 투입되며 2015년 12월 설립된 다인오디오의 첨단 연구소는 지난 4년 동안 스페셜 40, 뉴 컨투어, 이보크 등의 시리즈를 내놓으며 과거의 다인오디오와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다인오디오 사운드와 새로운 드라이버들을 탄생시켰다. 뉴 컨피던스는 그런 기술과 사운드의 진화가 모두 집결된, 새로운 다인오디오의 완결판이다. 그리고 뉴 컨피던스 시리즈의 최고 자리에 있는 모델이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한 컨피던스 60이다.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이 바뀐 컨피던스의 핵심은 역시 드라이버에 있다. 실크 돔 트위터의 최고 존엄으로 불리는 다인오디오의 에소타 3은 새로운 코팅 기법과 실크 돔 후면에서 발생되는 음압, 소음을 그대로 소멸시키는 신기술, 신구조로 고역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여 놓았다. 컨피던스의 새로운 우퍼 또한 마그넷을 페라이트에서 네오디뮴으로 바꾸고, 보이스코일도 알루미늄에서 구리로 바꾸며, 훨씬 크고 두껍게 만들었다. 에너지, 힘을 높인 것이다. 대신 코일이 감긴 포머의 소재를 글라스파이버로 바꾸어 경도와 무게를 개선시켰고, 이를 통해 훨씬 깊고 강력한, 그리고 구동의 난이도가 줄어든 고음질 저음을 술술 풀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천장과 바닥에서 반사되는 소리들의 영향을 억제하는 DDC(Dynaudio Directivity Control)를 1개의 트위터와 컴펙스라는 새로운 소재의 배플을 더해 예전 컨피던스보다 더 뛰어난 음의 방사 특성 패턴을 이끌어냈다.


넓고 투명한 무대 공간, 진하면서도 선명한, 그리고 대단히 리얼한 보컬, 하이스피드의 단단하고 임팩트 있는 저음과 각종 텍스처들을 모두 그려내는 높은 디테일까지 새로운 컨피던스의 사운드는 한마디로 현대적인 하이엔드 사운드의 장점들을 모두 보여주는 증거이다. 컨피던스 60은 20년 역사의 이전 컨피던스에서 이름을 빼면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의 변화로 디자인, 기술, 그리고 사운드까지 모두 바꾸었다. 현대적인 초 하이엔드 스피커들과 경쟁하는 다인오디오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가격 6,100만원   구성 3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23cm MSP, 미드레인지(2) 15cm MSP, 트위터 2.8cm 에소타 3   재생주파수대역 29Hz-22kHz(±3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00Hz, 2580Hz   임피던스 4Ω   출력음압레벨 87dB/2.83V/m   IEC 파워 핸들링 600W   크기(WHD) 27.1×163.4×46.9cm   무게 66.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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