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뛰어난 하이엔드 일체형 AV 시스템 실용성을 중시하는 독일 오디오 업계의 전통에 미학적인 요소를 가미한 T+A의 K6은 T(Theory:이론)+A(Appolication:적용)의 이니셜대로 현대적인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고품위 시스템으로, 복잡한 기능을 배제하고 고품위의 하이 퀄리티 사운드를 추구하는 실용적 매니아들을 위한 제품이다. 멀티채널 AV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도 좋지만 한층 간결하고 단순한 기능에 성능을 높이면서도 심플한 시스템을 선호하는 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독일의 토털 AV 전문 업체인 T+A에서 새롭게 출시한 K6은 DVD 플레이어를 내장한 일체형 콤포넌트 시스템으로, 고품격 하이 퀄리티 사운드에 심플함을 추구하고 있다. 고급형 올인원 AV시스템 등장 마그네슘 재질이 혼합된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만든 나선형의 횐색 바디 라인은 촉감부터 일반 오디오와는 다른 품위가 느껴진다. 전면에는 아무런 조작버튼도 없이 모든 기능이 리모컨으로 수행된다. 전원을 넣는 순간 컴퓨터 터치 스크린처럼 위로 세워지는 LCD 디스플레이는 K6의 미려한 디자인에 일조하고 있으며 집안의 인테리어 환경을 더욱 품위 있게 만들어 준다. 스톱(Stop) 버튼을 2∼3초 누르고 있으면 살며시 열리는 트레이의 고급스러움과 듀얼 레이저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DVD및 CD와 비디오 CD, CD-RW 재생이 가능하고, DVD는 NTSC와 PAL 방식을 모두 재생할 수 있다. 60개국의 방송 채널을 메모리할 수 있는 튜너부는 동사의 T1210R의 기술을 그대로 채용해 FM방송의 퀄리티만으로도 CD수준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신경을 썼다. 뒷면의 AV입 · 출력단은 유럽형 AV 소켓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지만 이 AV 소켓을 통해 S 비디오와 콤포지트 영상 출력이 가능하며 TV 셋톱 박스와 연결할수도 있어 확장도 용이하다. 디지털 입력으로 광단자 1개와 동축 1개가 있지만 바로 옆에 테이프라고 표기된 디지털 입 · 출력 한쌍을 두고 있어 여유가 있다. 포노단은 별도의 모듈을 장착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인 스피커는 A와 B의 2조 연결이 가능하다. D/A 컨버터는 192kHz/24비트 델타시그마 방식이며 A/D 컨버터는 20비트 연산을 수행해 최신 디지털 소스를 높은 해상력으로 음악성 있게 들려주고 있다. 앰프부는 8개의 독립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간의 효율성과 최신 부품을 사용해 성능 극대화를 꾀하고 있는데, 60W/4W의 출력이라는 스펙이 무색할 정도로 실제 청감상 다가오는 사운드 퀄러티는 웬만한 톨보이형 스피커도 충분히 구동해 내는 내구성을 갖추었다. 이는 신개념 파워 앰프부를 설계해 최고 500W의 피크 출력을 견뎌내는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어, 소비 전력은 낮추고 과부하를 억제하는 T+A의 기술력이 이루어낸 성과다. 작은 체구안에 담은 심플한 군성과는 달리 실제 추구하는 소리는 고품위 사운드 공간을 위한 일체형 홈시어터 시스템임을 알 수 있다. 홈시어터 방식과 하이파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칩으로 구성된 복합 파워 OP앰프로 인해 작은 새시 안에 5.1채널을 모두 수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연산과 기능을 수행 하는 각종 알고리즘은 T+A만의 논리적 회로를 통해 리모콘 하나로 수행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날로그 스테레오 사운드를 가상 서라운드로 재생할 수 있는 최신 돌비 프로로직 II를 탑재 했고, 돌비 디지털과 DTS를 지원하므로 스피커 5개만 있으며 효율적인 홈시어터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높은 해상력과 자연스러운 서라운드 감각은 홈시어터 공간을 극장과 같이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하이파이적인 튜닝이 가미된 앰프부는 2채널 스테레오시스템 혹은 간편하게 라디오를 듣는 시스템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K6의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 컨트롤 되기 때문에 전면에 아무런 스위치가 없지만 비상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좌측 밑에 작은 조작 버튼이 있다. 미래 지향적이고 인공 지능으로 제어되는 시스템으로, K6의 가치는 단순한 일체형 시스템 이상이다. 독일의 종합오디오 메이커로 우뚝선 T(Theory이론) +A(Application적용)의 이니셜대로, 현대적인 미학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고품위 시스템 K6 탄생은 복잡한 시스템을 배제하고 고품위의 하이 퀄러티 사운드를 추구하는 실용적 매니아들에게 주목 받을 만한 제품의 등장을 의미한다. *************************************************************** T+A, 언제 봐도 재미있는 이름이다.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바는 결코 만만히 보거나 쉽게 보아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홈페이지의 초입을 장식하고 있는 "우리는 '여흥을 위한 기기'를 만들지 않는다"라는 문구에서 자못 비장감까지 자아내게 한다. 이론(Thory)을 적용(Application)한다는, 간단 명료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이 회사는 24년이라는 만만치 않은 역사를 갖고 있다. T+A사의 첫 생산품은 라우드 스피커였다. 그리고 스피커와 음향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쌓이면서 앰프를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독일인 특유의 장인 정신 덕분인지, T+A의 앰프들은 하이엔드 기종으로 분류되기 시작했고,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신뢰를 쌓아나갔다. 근래에 들어서 생산한 CD플레이어, D/A 컨버터, 디지털 신호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라우드 스피커 등도 모두 하이엔드 급으로 분류될 정도로 이들의 실력은 이미 세계 오디오 시장에 자기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해 놓았다. 현재 80여 명에 이르는 개발진과 2,000만 마르크를 상회하는 연매출을 자랑하는 T+A. 지금 이 시각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사이클이 길고 업그레이드가 손쉬운, 하지만 음질과는 타협하지 않는 기기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