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만의 개그 가운데 ‘미친 X’ 시리즈라는게 있다. 내용인즉, 60 넘어서 골프 비거리를 늘려보려고 인도어에서 장타연습을 하는 X, 70넘어서 비아그라 먹는 X, 80넘어서 건강진단 받으러고 쫓따다니는 X 등, 이런 행동을 하면 ‘미친X’라는 것인데, 얼핏 생각하면 웃으면서 넘기기엔 좀 심한 표현이지만 개그의 한 종류이니 크게 개연할 일은 아닌듯싶다. 그런데 만약 이걸 오디오에 대입하면 어떻게 될까? 많은 오디오 동호인들이 이 글을 읽을 것을 생각하니 뒤통수가 불안(?)해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70넘어서 AV한다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거나, 80 넘어서 저역을 듣는다고 모노블록 파워앰프에 문짝만한 스피커를 들여놓는다면 아마 못하긴 해도 어디엔가는 속하지 않을까 싶다. 설혹 위의 나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한번쯤 각자 생각해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법하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말이다. 필자는 가끔씩 앞으로 10여 년이 지나면 어떤 기기를 곁에 놔두고 음악을 즐겨야 하나 생각해볼 때가 있다. 사실 그때마다 해답은 항상 비슷하다. 자그마한 소형 스피커에 인티앰프, 그리고 늙어서 귀가 좋지 않을 테니 자그마한 서브우퍼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소형기에 대한 탐닉은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것 같다. 초보자 시절에는 만만하면서도 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산전수전 다 겪은 고수가 되어서는 결국 자그마한 게 좋다는 생각 때문에 소형기를 사용하게 되니, 결국 오디오 인생은 '도로아미타불' 인지도 모른다. 하긴 인생 자체가 도로아미타불이니… 남자 ‘미친 X’ 얘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공평(?)하게 여자의 경우를 얘기해보자. 여자 나이 40 넘으면 학교 나온 사람이나 안 나온 사람이나 마찬가지, 50 넘으면 성형수술 한 여자나 안 한 여자나 마찬가지, 60 넘으면 남편 있는 여자나 없는 여자나 마찬가지, 70 넘으면 돈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 80 넘으면, 이게 기찬데, 죽은 X이나 산 X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누가 이런 개그를 지어냈는지 모르겠지만, 오디오 인생도 역시 이와 비슷하게 대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이런 개그가 새삼 가슴에 와 박힌다. 결론은어서 빨리 부질없는 탐욕을 벗어버리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이겠지만 그것이 어찌 그리 쉽기만 하겠는가? 대부분의 오디오 역정은 소형기에서부터 시작된다. 필자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한때 소형기에 매달린 시절이 있었는데,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최고 수준의 소형기 가운데 하나였던 셀레스천의 600과 700에 심취해있었던 것이다. 그 후 나중에는 대형기로 올라가긴 했었지만 그것도 잠시, 새로 발표된 셀레스천의 6000 시스템에 그만 넋이 빠져버려 다시 덜컥 들여놓고 말았다. 그 당시 필자의 방은 3평짜리였는데, 그런 조그마한(?) 공간에 책상도 들여놓고 오디오 시스템도 들여 놓았으니, 아마 제품을 설치하러 온 숍의 직원이 코웃음을 치며 갔을 것이다. 하지만 크기가 아담한데다 여자의 커다란 가슴처럼 불룩 튀어나온 서브우퍼가 붙어 있는 짙은 쥐색의 디자인도 이쁘장해 작은 방에 설치해도 위화감은 들지 않았다. 사실 문제는 2대나 연결해야 하는 파워앰프에 있었다. 고민 끝에 그 당시 막 나온 매킨토시Mc7300이라는 300w급 파워앰프를 들여놓았다 그때만 해도 전용 서브우퍼라는 것이 별로 보급되지 않아서 숍에서도 보기 힘들었는데, 이 시스템으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1812년’ 의 대포를 쏘아댔다. 필자는 포병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진정한 대포 소리가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겨울에 철원에 있는 7사격장에서 군단 테스트 같은 것이라도 실시되면 그 눈 덮인 벌판에서 산기슭으로 155밀리의 야포가 발사된다 그 날아가는 소리에서 부터 산기슭에 포탄이 떨어지면서 나는, 마치 산이 한번 풀석 어깨를 들먹이는 듯하면서 울려 나오는 장엄한 작열음은 상상을 불허한다. 새카만 ROTC의 소위로 근무하면서 1년에 수도 없이 그 벌판으로 나가서 포성을 듣곤 했었다. 셀레스천 6000 시스템에서도 당연히 그 소리가 나오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스템의 컨트롤러가 조금만 맞지 않아도 마치 고목나무가 빠개지는 소리가 나왔다. ‘콰앙-’ 하는 포탄터지는 소리가 ‘꿍-‘ 하며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되거나, 어쩔 땐 수류탄이나 박격포 터지는 소리가 되고 말았다. 결국 그 6000시스템은 6개월 만에 퇴출되고 말았다. 파워앰프를 2대나 써야 하는 부담감과 끊임없이 곡에 따라 달라지는 컨트롤러를 조절해야 하는 스트레스, 게다가 아무리 저역이 좋다고 하더라도 몇 번 듣다 보니 저역과잉이 주는 포만감으로 질려버렸기 때문이었다. 소형기가 실패하는 것은 결국 한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저역의 탐닉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 다시 말해 ‘우르르쾅-‘ 하는 탐욕 말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애호가들은 보다 큰 스피커로 옮기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크다고 저역이 얼른 나오는 것이 아닌 것을 깨닫고는, 서브우퍼라는 것을 사용해보게 된다(방황하긴 하겠지만). 하지만 이것 역시 얼핏 들을 땐 괜찮지만 좀 지나면 밸런스라는 측면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상에는 서브우퍼를 만드는 업체가 많기도 하고, 때로는 굉장히 비싼 제품도 있지만 진정으로 사용자를 생각하는 제작자는 별로 많지가 않다. 그들은 다만 서브우퍼 그것 한가지의 성능과 상태만 생각할 뿐이고, 사용자의 천태만별 사용조건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즉, 오디오 기기는 앙상블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제작자가 없었다는 말이다. 지천으로 넘쳐나는 서브우퍼 중고 매물이 그것을 잘 설명해준다. 좀 사용하다가 내보내는 것이 당연시되어 있고, 특히 요즘엔 AV때문에 값싼 제품이 홍수 처럼 흘러 넘치고 있기 때문에 정통 서브우퍼의 개념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하이파이를 위한질 좋고 보편적인 서브우퍼의 시대는 이미 물건너 가버 린 것일까? 소형 스피커에 좋은 서브우퍼 하나, 그 이상향에 대한 갈망은 필자만 해도 수없이 써먹은 글귀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서브우퍼가 달려 있던 셀레스천 6000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써보지 못하고 폐기처분(?)됐고, 그 뒤로 사용했던 몇 개의제품도 얼마 가지 못해 떠나고 말았다. 지금은 저역에 대한 탐욕이 별로 없어서인지 서브우퍼에 대한 욕심은 사라진 지 오래된다. 아직까지도 주변에서 서브우퍼를 잘 사용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고, 지면에서는 더더욱 보기 어렵다. 왜 그런 것일까? 확실히 서브우퍼는 시스템안에서 완성되어야 한다. 성공하진 못했지만 셀레스천 6000 시스템은 그런 면에선 선견지명이 있었다. 그럼 이런 시스템을 제대로 구동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바로 파워앰프이다. 이런 스피커 시스템을 울릴 전용 파워앰프가 있어서 밸런스를 잡아주기 전에는 서브우퍼가 성공할 가망성이 희박한데, 기존의 제작자들은 그 점을 간과해왔다. 적당히 알아서 사용하라는 무책임한 자세가 아닐 수 없다. 확실히 엔지니어들은 자상함과 친절함에서는 뒤떨어진다. 아마도 그것은 한 가지만을 생각하는 체질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것을 염두에 둔 자상한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기다린 보람 이 있었다. 그런 부족했던 기대치 에 부응하는 모범답안 같은 제품이 드디어 나타난 것이다. 이 Xd 시스템은 3가지 기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북셀프 타입의 Xds스피커와 XdW서브우퍼, 그리고 최신 디지털 파워앰프인 XdA가 바로 그것이다. 이외에 전용스피커 케이블이 부속되어 있는데, 바이와이어링 형태의 특별선이기 때문에 일반 케이블로 연결하려면 새로 제작 해야한다. 또한 파워앰프에서 서브우퍼로 연결하는 선도 역시 전용 케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기에 간결하게 프리앰프와 CD플레이어나 DVD플레이어를 연결하기만 하면 설치가 끝난다. 이 시스템은 다행히도(?) 컨트롤러 같은 복잡한 장치가 없다. 그냥 연결만 하면 되니까 종전의 단품 서브우퍼와는 개념이 다르다. 그래서 일각에선 전지전능의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과찬도 하는 것 같다. 조정 스위치는 서브우퍼에 하나 달려 있다. 볼륨을 조정하는 스위치인데, 방의 크기에 따라서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 사실 이 시스템의 설계 콘셉트는 몹시 복잡하지만 사용자가 굳이 그것을 모두 이해해야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나오는 소리만 좋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게다가 디자인까지 예쁘면 금상첨화이고‥‥필자는 5.1채널이라는 것에 대해 일종의 거부반응을 가지고 있다. 도대체 한국의 주거환경에서5.1채널이라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괜히 젊은 호사가들이 현란한 용어를 써가면서 5.1채널이 마치 최고의 선진 기술인 것처럼 국내외에서 소비자를 현혹시킨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가난한 사람이 한풀이라도 하듯 저역을 억지로 부풀려 우르릉거리고, 그것도 부족해서 좌우와 뒤쪽에서까지 시끌벅적한 소리를 내가며 집안에서 영화를 보는 일이 허다하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피곤한 일이고 무모한지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필자는 5,1채널은커녕 2.1채널도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TV에 DVD플레이어만 연결해서 필요한 영화나 음악을 아무런 불편없이 감상하고 있다. 물론 TV에 약간의 기본적인 음향시스템이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기는 하지만‥‥한번은 이런 생각을 우연히 어느 모임에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한 동호인이 대번에 ‘옳소’ 하며 "5.1채널은 무슨, 2.1채널이 가장 이상적이지"라고 화답하는 바람에 의기투합해서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던 적이 있다. 사실 영화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건강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적합한 포맷은 2.1채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회만 있으면 국내의 제작자들에게 2.1채널을 한번 개발해보라고 부추겼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은 모양이다. 필자는 이 시스템으로 CD대신 우선 영화부터 한 편 감상했다. 프리앰프로는 국산인 오로라 사운드의 진공관식을 사용했는데, 디지털 파워앰프와 진공관 프리앰프가 이렇게 궁합이 잘 맞을 줄은 미처 몰랐다. 결과는 5.1채널의 어떤 AV 시스템보다도 훌륭했다. 흔히 AV시스템을 테스트할 때 영화 '진주만' 에서 함대 에 퍼부어지는 폭격 장면을 사용하곤 하는데, 이 시스템에선 말로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10평이 넘는 필자의 아파트 거실로 울려 나오는 대사는 명료하고 생기가 넘쳤으며, 폭격과 지축을 울리는 굉음도 리얼리티가 만점이었다. 게다가 미모의 작은 아가씨가 서 있는 듯한 자그마한 프런트 스피커는 얼마나 정교하고 멋진지 인테리어로서의 완벽감도 만점이고, 여기 저기 아무렇게나 이동해도 상관이 없는 서브우퍼도 홀가분하기 짝이 없다. 더구나 연결선이 충분하기 때문에 프런트 꼬맹이 스피커를 벽면에 두지 않고 거실한복판까지 이동시켜 놓으면 사운드가 앞뒤 공간에 너무나 입체적으로 흘러 다닌다. 원래 저역을 좀더 내기 위해서 스피커를 벽면에 부착시키는데, 본 시스템은 서브우퍼가 별도로 있으니 아무 걱정 없이 프런트를 마음대로 이동시킬 수 있다. 거실 한복판에 프런트를 위치시키면 사운드가 앞은 물론이고, 뒤로도 한없이 뻗어 나가서 마치 무지향 스피커라도 된 것 같은 착각과 함께 그 깊이감에 깜짝 놀라게 된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일반적인 제품으로는 이런 실험 자체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1986년 미국에서 설립된 NHT는 ‘Now Hear This’ 의 줄임말인데, 저렴한 스피커로 고 품질의 재생음을 들려준다는 슬로건으로 이목을 끌었고, 지금은 당당히 하이파이 세계에서 위치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 여세를 몰아 제작비를 좀 들이더라도 최고의 음질에 도전한다는 목표 아래 4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NHT가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고, 호주의 DEQX와 미국의 파워 피직스라는 업체가 합동으로 이 Xd시스템을 만들어냈다. 기존의 오디오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제작된 이 시스템의 핵심은 DSP(Digital Signal Processing)라는 기술과 150w출력의 4채널 D급 앰프에 있다. 여기서 DSP라는 것은 스피커에 입력되는 신호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꾸어주면서 일종의 필터링을 해주는 기술을 가리키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음향의 명료도가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각 음역에서 또렷한 음상과 여유 있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지면 관계상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각각의 특징을 간략하게나마 적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XdS 스피커는 2웨이의 북셀프 타입으로, 2.5Cm구경의 하드 돔 트위터와 13.3cm구경의 마그네슘 콘 우퍼로 구성되어 있다. 트위터에는 네오디윰마그넷이라는 최강의 신소재가 채용되었으며, '원더 바’ 라는 긴 파이트가 후면에 장착되어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흡수한다. 우퍼는 노르웨이의 시어스사에서 특주한 제품이다. XdW서브우퍼는 25.4Cm구경 의 알루미늄 콘 우퍼를 무려 2개나 채용하고 있다. 일체의 크로스오버나 필터가 없으며, 내부에는 500w출력의 D급 파워앰프가, 뒷면에는 l0dB 정도의 여유를 둔 볼륨 컨트롤이 장착되어있다. 인클로저도 대단히 특이한데, 카본 파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고분자 소재를 복합시킨 신소재로, 가벼우면서도 대단히 견고한 경도를 자랑하고 가청대에 공진을 일으키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본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XdA파워앰프는 디지털 프로세서 앰프로, 다른 앰프들에 흔히 들어 있는 콘덴서 등 아날로그 앰프의 전통을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PC와 DSP카드가 대신 채용된 첨단 제품이다. 150w출력의 4채널 D급 앰프인데도, 덩 치가 아담하고 무게도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몹시 신선하고 신비롭다 바이올린을 들어보면 어떤 스피커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정갈하게 파고드는, 그래서 마치 번쩍이는 화살촉처럼 청각을 후벼드는 음색이 나온다. 해상력은 이미 설명한 대로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다. '수퍼 사운드 제1집' 이란XRCD에서 첫 번째 곡인 '카르멘 환상곡'을 들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연주 무대 안팎이 눈에 선명하게 드러난다. 노도와 같은 저역과 함께, 손에 잡힐 듯한 배경과 소음량의 속삭거림도 너무나 생소하게 다가온다. 특히 쳇 베이커의 ‘마이 퍼니 발렌타인’ 에서는 그 마약광의 탄식이 신음처럼 와 박히는데, 음산함마저 느껴질 지경이다. 대편성에서부터 소편성까지, 그리고 보컬과 재즈, 가요에 이르기까지 이 시스템으로 듣다가 다른 시스템으로 옮기면마치 좀 기일이 지난 생선을 보는 느낌이 든다. 1,000만원이 좀 넘는 가격대이기 때문에 싸구려 AV 기기나 역시 보급기 수준의 소형기만 대해왔다면 다소 부담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한꺼번에 이런 시스템을 만난다는 것은 아마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인테리어의 미려함과 사용의 편리함, 그리고 성능의 놀라움으로 가득 찬 이 시스템은 상당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