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sh Connection
덴마크 출신의 새로운 케이블이 국내에 론칭된다. 브랜드 이름은 버트램 오디오(Bertram Audio)
이 덴마크의 케이블 회사는 업계 경력 15년 이상을 자랑하는 소렌 버트램이라는 한 엔지니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그는 긴 세월을 동안 정확하고 세심한 소재 처리 기술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다. 오랜 세월 다양한 실험과 경험으로 논문이 아닌 실제 지식을 모으고 소재를 다루는 법에 모든 시간을 투자해왔다.
그의 15년 세월이 만들어 준 결정적으로 중요한 진실은 음질을 위해서는 소재가 순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아주 균일한 구조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 소재 자체에서 부터 실제 제품화가 이루어져 완제품으로 등장하기까지 그 균일성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소렌 버트램의 주된 목표와 방향은 프리미엄급 장인의 작업 기술로 모든 소재의 처리를 완벽히 소화하는 데에 있다. 이 때문에 덴마크에 있는 버트램 오디오의 아주 작은 공장에서 모두 수작업으로 일일히 하나하나의 소재 가공과 제품 제작이 이루어진다.
버트램 오디오는 대량 생산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최고급 품질의 제품을 소량 생산하며 대부분은 거의 99%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마치 사무라이의 검처럼 버트램 케이블에 쓰이는 은과 동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많고도 많은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직 음악적인 미묘한 신호들을 전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적화된 소재를 얻기 위한 처리 과정을 수차례 거친다. 그래야 사운드 시스템에서 최대한의 손실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케이블 전체에 통과하는 음악적인 정보들의 전달을 개선하기 위해 버트램 오디오는 최종 단자 처리에도 자사만의 독특한 레이저 용접으로 접점 처리를 하여 앞서 언급했던 고순도 전송의 시그널 패스를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전제품이 다 지원되는 것은 아니며 이는 고급스런 작업으로 옵션으로 제공된다.
버트램의 Proxima 라인업의 모든 오디오 케이블들은 전문적인 오디오파일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어 오디오 케이블이 낼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들려준다고 하는데 사실상 버트램의 고급 라인업이자 간판 모델이다.
ProXima 제품군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제품들로 고순도의 소재 가공을 시작으로 최종 단자 처리에 레이저 용접을 사용하여 가장 정확한 신호 전송 라인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도체는 보호를 위한 가스층이 감싸고 있어서 도체 산화로 인한 성능의 열화 가능성을 제거했다. 총 4가닥의 두꺼운 도체를 꼬아 하나의 싱글 케이블로 만든 스피커 케이블은 99.999%의 초고순도 은과 99.95%의 무산도 동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저항 성분은 1000m 당 2옴 정도이며 커패시턴스는 총 내부 도체 차폐로 인해 거의 0가 된다.
버트램 Proxima는 실드된 XLR 또는 RCA 케이블도 가능한데 은, 동이 제공된다.
밸런스 잡힌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시스템을 위한 궁극의 솔루션이 되는 케이블로 저역을 새로운 차원의 한계까지 확장해주며 중역과 고역도 대폭 넓어진 듯한 와이드레인지의 감각을 선사한다고 한다. 태인기기에 의해 수입되는 버트램 오디오 케이블은 이 달 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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